1. 소개
9부에서 우리는 포스트플랍 계획을 위한 4가지 중요한 요소를 다룹니다:
- 상대의 수
- 포지션
- SPR (Stack-to-Pot Ratio)
- 이쿼티
이전에는 첫 세 가지 요소에 대해 논의했고, 이번에는 네 번째 요소인 “이쿼티”에 대해 다룹니다. 이쿼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정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데, 이 과정은 수학적이고 기술적인 면에 더 가깝습니다. 이 과정은 PLO에서 성공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, 이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2. 포스트플랍 이쿼티 추정을 위한 방법
이쿼티 추정은 다음과 같은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:
- 아웃츠를 세기: 이기기 위해 필요한 아웃츠를 세어야 합니다.
- 클린한 아웃츠 추정: 아웃츠가 맞더라도 여전히 지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클린한 아웃츠만을 추정합니다.
- 클린한 아웃츠를 이쿼티로 변환: 플랍에서 맞출 가능성을 수치로 변환합니다.
2.1 아웃츠 세기
첫 번째 단계에서는 이길 수 있는 모든 아웃츠를 세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, 플러쉬 드로우가 있다면 9개의 플러쉬 아웃츠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플러쉬 아웃츠 외에도 다른 드로우가 있는지 확인하고, 그에 따른 아웃츠도 함께 계산합니다.
2.2 클린한 아웃츠 추정
플러쉬 드로우와 같은 아웃츠를 맞추더라도, 상대방이 더 좋은 핸드를 갖고 있거나 더 나은 핸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K-high 플러쉬 드로우를 가지고 있다면, 상대가 A-high 플러쉬 드로우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아웃츠가 더티해질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높은 SPR 시나리오에서 특히 더티한 아웃츠에 주의해야 합니다. 아웃츠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며, 상대방의 핸드도 고려해야 합니다.
2.3 아웃츠를 이쿼티로 변환
플랍에서의 이쿼티를 추정하는 데에는 간단한 규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:
- 9개 이하의 아웃츠: 4x 규칙을 사용합니다.
- 예를 들어, 4개의 아웃츠를 갖고 있으면, 4 x 4 = 16%의 이쿼티가 있습니다.
- 9개 이상의 아웃츠: 3x+9 규칙을 사용합니다.
- 예를 들어, 14개의 아웃츠를 갖고 있으면, 3 x 14 + 9 = 51%의 이쿼티를 갖게 됩니다.
이는 이쿼티를 근사하는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, 게임 중 빠르게 이쿼티를 계산하는 데 유리합니다.
예시로 이쿼티 계산
- 플랍에서 4개의 아웃츠:
7개의 카드를 알고 있으므로, 52-7 = 45개의 알 수 없는 카드가 있습니다. 턴과 리버에서 맞출 가능성은:P=1−(4145)(4044)=0.17=17%P = 1 – \left(\frac{41}{45}\right)\left(\frac{40}{44}\right) = 0.17 = 17\%P=1−(4541)(4440)=0.17=17%이는 4x 규칙으로 추정한 16%와 매우 유사합니다. - 플랍에서 14개의 아웃츠: 같은 논리를 사용하여:P=1−(3145)(3044)=0.53=53%P = 1 – \left(\frac{31}{45}\right)\left(\frac{30}{44}\right) = 0.53 = 53\%P=1−(4531)(4430)=0.53=53%이는 3x+9 규칙으로 추정한 51%와 가깝습니다.
턴에서의 이쿼티 추정
턴에서 이쿼티를 추정하는 경우, 남은 카드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
예를 들어, 4개의 아웃츠가 있다면:4/44=0.09=9%4 / 44 = 0.09 = 9\%4/44=0.09=9%
14개의 아웃츠라면:14/44=0.32=32%14 / 44 = 0.32 = 32\%14/44=0.32=32%
이처럼 턴에서 맞출 확률은 남은 카드 수와 아웃츠의 비율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.
3. 결론
포스트플랍에서 이쿼티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것은 PLO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를 위한 필수 기술입니다. 아웃츠 계산과 이쿼티 변환의 과정은 수학적으로 단순하지만, 이를 신속하게 수행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합니다. 또한, 아웃츠의 “클린함”을 평가하는 능력은 SPR 및 상대방의 레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.
이 과정을 숙달하면, PLO에서의 게임 전개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며,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이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.
